항공운항학과

항공운항과와 함께 알아보는 Code Sharing!!

level10 2013. 8. 19. 11:14

"분명 A 항공사로 예약을 했는데 왜 B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가지..?"

항공운항과 학생들 중에서 해외에 자주 나가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이런 경험을 한 기억이 있으실겁니다.

 

 

이는 항공사끼리 제휴를 하여 운항을 하는 

이른바 항공사 Code Sharing (공동운항)이라 불리우는 서비스입니다.

오늘은 이 코드 공동운항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요^^

 

사진 = www.consumertraveler.com

 

Code Sharing은 상무협정의 대표적인 한 형태로서 특정 노선에

실제로 운항하는 상대방 항공사의 좌석을 일부분 임대하여

판매를 하되, 임대석에 대해서는 마치 자사의 운항편처럼

자사 코드 및 비행편수를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를 "운항사(Operating Carrier)"라 하고

직접 항공기를 운항하진 않지만 운항사로부터 일정 좌석을 임대하여

판매하는 항공사를"참여사(Marketing Carrier)"라고 부른다네요^^

 

 

항공사 코드운영은 특정 노선에 운항 중인 상대방 항공사

좌석의 일부를 빌려 판매하는 방식으로 비행기와

항공권의 항공사 표기가 다른 경우입니다.

 

이러한 협업은 항공사들 간에 상대국 취항편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어

고객확보 면에서 유리해 대형 항공사들 간에 많이 교류되고 있습니다.

 

 

항공사 코드 공동운항은 자사소속 항공기가 아니더라도

제휴를 맺은 항공사의 좌석을 일정부분 할당받아 승객들에게 판매하므로

두 항공사의 수익률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드공동운항은 남는 좌석이 없거나 승객이 요구하는 노선을

운항하지 않을 경우, 다른 항공사의 남는 좌석을 연결해주는

기존의 Endorsement 방식보다 진일보된 항공사간 협업 방식입니다.

 

사진 = www.thrombyair.com

 

다만, 발권 시에는 승객들에게 어떠한 항공사의 여객기를 이용한다고

확실하게 설명을 드려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