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구검 뜻! 내가 알려줄게!

각주구검의 뜻을 하세요 ^^?

오늘의 고사성어는 각주구검 입니다.

 

각주구검의 뜻을 알아보고 유식한 학생이 되도록 해보아요~

 

 

 

 

 

새길 각, 배 주, 구할 구, 칼 검

 

 

각주구검은 전국시대, 초 나라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배가 한복판에 이르렀을 때 그 사람은 그만 손에 들고 있던 귀한 보검을 강물 속으로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아이쿠, 저걸 어쩌나"

 

배를 탔던 사람들은 모두 혀를 내둘렀습니다.

보검을 빠뜨린 사람도 당황해서 어쩔 줄 몰랐스니다.

 

" 아 , 이 일을 어떻게 하지 "

 

한참을 고민하던 그 사람은 무슨 생각이 났는지 무릎을 쳤습니다.

 

"그렇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

 

그 사람은 허리에 찬 작은 칼을 꺼내서 방금 물에 빠진 보검이 스치고 간 뱃전에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이곳이 칼을 떨어뜨린 곳이다"

 

잠시 후, 배가 건너편 나루터에 도착하자 그는 옷을 벗어 던지고 표시를 한

뱃전 밑의 강물 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물론 그곳에 칼이 있을 리 만무했고 이미 배가 칼이 떨어졌던 장소에서 한참 옮겨 왔기 때문입니다.

 

"이상하네... 분명히 이 표시가 있는 곳으로 칼이 떨어졌는데..."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모두 그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비웃었습니다.

 

여씨춘추에 실린 이야기의 뒷부분은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

 

"흘러간 예날의 법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이 얘기와 같습니다. 시대는 이미 지나가 버렸지만 법은 옛 모습 그대로가 아닌가? 나라를 이와 같이 다스린다면 어찌 어려움이 없겠습니까? "

 

 

각주구검의 사용은 지금의 시국을 예날 관습에 의지해서 판단한다면 각주구검의 우를 범하는 것이다 라고 비교할때 쓰는 고사성어 입니다.